이성특강3. 삼손과 들릴라. 부제는 분별입니다. 이성특강 세 번째 시간을 통해서 교제를 할 때 해야 할 분별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은 사사기 16장 전체이나 17절 한 절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16장 전체를 읽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17절 :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이성 특강 1에서는 룻과 보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첫째,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보호
둘째, 정직하게 사랑할 것, 책임을 다할 것
셋째, 연애는 하나님 안에서, 연애는 둘이서
이성 특강2에서는 야곱과 라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첫째, 사랑은 희생이다.
둘째, 사랑은 기다림이다.
세 번째 시간으로는 사사기에 나오는 삼손과 그의 아내 들릴라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손은 힘도 무지무지하게 세고 여자와도 많이 얽혀있습니다. 삼손은 하나님께 바쳐질 사람이었던 나실인이었습니다. 아버지인 마노아가 그렇게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어느 날,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걸 알아챈 블레셋 사람들은 그 여인에게 삼손을 꾀하여 무엇으로 말미암아 큰 힘이 생기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능히 그를 결박하여 굴복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라고 시켰습니다. 댓가로 은 천백개씩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 여인은 삼손에게 가서 한 번, 두 번, 세 번씩이나 물었습니다. 하지만 삼손은 거짓말을 하여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내 힘이 없어진다고 속였습니다.
16절 :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매일 매일 계속되는 사랑하는 여자의 한숨과 여자의 속삭임과 여자의 유혹에 못 이긴 삼손은 결국 진심을 드러내어 본문 17절과 같이 대답합니다.
17절 :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그 여인은 "옳다구나"라고 하며 한 번만 더 올라오라고 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데리고 갑니다.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 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삼손은 두 눈이 뽑혔으며 옥에서 맷돌을 돌리며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됩니다. 생명을 다하기 전에는 두 기둥을 왼손 오른손에 하나씩 껴 의지하고 뽑아버리며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을 죽게 만들긴 하지만 물론 삼손도 죽습니다.
여기까지가 다뤄 볼 이야기입니다. 이 둘의 사랑에서 보아야 할 것은 감정에 휘둘린 사랑은 어떻게 되는지와 이성과의 경계의 중요성, 신앙과 분별력이 없으면 어찌 되는지를 알아보도록 합니다.
첫 번째, 겉모습과 감정에 속지 말자.
삼손은 평생을 사는 동안 여자에 계속해서 시달렸습니다. 14장에서도 딤나의 한 여자에게서 협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들릴라'라는 이름의 뜻은 '약한 자'라는 뜻이 있고 일부 학자들은 이름이 '음탕하게 하는 자'라는 뜻을 가진다고도 합니다. 아마도 이방신전에서 봉사하던 창녀였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삼손을 한 눈에 뿅 가게 할만큼 몸매는 물론이거니와 얼굴도 예쁘고 여우 같은 여자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야 남자들을 홀려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을테니까요.
이전에 잠깐 보았던 요셉은 보디발 장군의 아내에게서 도망을 갈 정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여겼으며 야곱은 라헬을 위해 14년 이상을 일하고 기다리는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손은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겉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져 버렸고 결국은 그 여자의 거짓된 사랑에 넘어가 죽임을 당하기까지 이릅니다.
지난 시간에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의 사랑의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여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그러니까 1차원적인 사랑은 그 눈에 보이던 것들이 사라지는 순간 사랑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말했듯 화장이 지워졌을 때, 짧은 치마를 입지 않았거나 의자를 빼주지 않았을 때, 깻잎을 뜯어주지 않았을 때 등에서 사랑을 잃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건강한 이성교제를 위해서는 겉모습과 감정에 잠시 흔들릴 수는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조명해보고 점검해봐야할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흔들렸던 내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영적 경계를 지키자.
영적경계라고 하면 조금 따분하기도 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삼손에게 영적 경계는 무엇이었을까요? 삼손에게 영적 경계는 머리에 삭도를 대는 것을 말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그 여자에게 홀릴 수 있고 잠시 만날 수 있다고 쳐도 머리에 삭도는 대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것을 누설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삭도를 대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약속이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나실인으로 났기에,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었기에 그의 몸은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나실인이 아니고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 아니니까 괜찮지 않나?"
우리는 아주 간교합니다. 내가 필요할 때는 하나님을 꼭 찾고
"하나님, 나는 하나님의 자녀니까 꼭 살려주세요. 하나님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 하나님 자녀잖아요. 하나님 제가 많이 아픕니다. 살려주세요. 하나님 자녀잖아요."
이럴 때는 하나님의 잔가 되고 싶어하나 내 정욕과 욕망, 명예를 노리고 이루고 싶을 때는 잠시 하나님의 자녀라는 타이틀을 내려 놓습니다. 내려놓는 것 뿐 아니라 저기 방구석에 고이 고이 모셔두고 살 때가 많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삭도를 대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의 약속이었으며 하나님의 자녀라는 뜻이고 영적 경계였습니다.
우리가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영적 경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예배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서 남자를 만난다고 여자를 만난다고 이성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나님을 멀리 하고 예배를 빠진다는 것이 삼손에게는 삭도를 댄 것과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말하지 말았어야 할 삼손은 하나님보다 잠시 들릴라를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데이트를 갔을 것입니다.
"이게 뭐 어때서요? 예배 드리고 나서 같이 나가면 안되나요? 누구나 그렇게 하잖아요."
언제까지 누구는 하는데 누구는 하면 안되냐며 초등학생 같은 논리를 펼칠 것인가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렇게 하는 사람만 보기 때문입니다.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예배는 누구와도 타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직분에 관계없이 예배는 타협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성교제를 시작하므로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다면 그 이성교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내 영적 경계인 예배가 무너지고 찬양과 기도가 무너지고 말씀이 무너지고 있다면 그 이성교제는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그 남자와 그 여자가 미래의 남편일 것 같고 아내일 것 같고 세상의 전부라고 느낄테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어른들의 말씀에는 늘 지혜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남자가 많다며 세상에 여자가 많다고 말들 해주십니다. 좀 더 아름다운 사람이 본인을 좋아하게 되거나 조금 더 돈이 많은 사람이 본인을 좋아하게 되고 좀 더 나은 삶이 당신을 유혹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성교제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겉모습에 속지 마십시오. 계속해서 말씀드립니다. 점검하고 또 점검하십시오. 학창시절에 연애를 많이 해보라는 것은 무책임한 것입니다.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데 내 영적 경계인 예배가 무너지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그 이성교제를 돌아보고 "내가 하나님보다 이성을 더 사랑하고 있고 더 생각이 많이 나나?" 그럼 하나님보다 이성을 사랑하는 것이니 돌아보아 결단을 빠르게 내리는 것이 아주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택일 것입니다.
이성특강 세 번째 시간까지 왔습니다.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는 말들은 '하나님보다 더', '점검해라', '기다려라' 등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연애를 잘한다는 것은 정답을 누가 내려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교제를 하고 있는 크리스쳔이라면 정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연애를 못하고 있는 것이며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고 유지하고 있다면 연애를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점검하고 계속해서 기도하고 계속해서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획해놓으시고 예비해놓으신 사람을 찾으며 나아가도록 합시다.
.png)